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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성PD-EBS 논란에 대한 독립PD협회의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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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독립PD협회 조회 1,657회 작성일 20-02-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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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한국교육방송공사 EBS는 독립PD에 대한 부당한 탄압을 중단하라!

 

미래창조과학부의 제작지원금을 자사의 수익금으로 인식하는 한국교육방송공사 EBS가 공영방송이라 할 수 있는가?

 

미래창조과학부는 다양한 초고화질(UHD) 콘텐츠의 기획제작유통 활성화 및 관련 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통해 국내 UHD 방송시장 조기 정착 및 UHD 콘텐츠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차세대 방송용(UHD)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를 통해서 운영하고 있다.

 

차세대 방송용(UHD)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독립 PD를 포함하여 중소 제작사와 방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모경쟁 심사를 거쳐 선발 지원하는 UHD 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금이다.

 

2017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독립PD 1인 제작사 "블루라이노픽처스(대표 박환성)”는 2016년 EBS 다큐프라임 프로그램 공모에 <야수의 방주-2부작>이 선정되고 계약하는 과정에서 당초 제출한 예산이 40% 이상 삭감된 상태로 계약했다당시 EBS 다큐프라임의 담당자는 부족한 제작비는 2017년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방송 제작지원 기금을 받아 제작하자는 논의를 거쳐서 제작이 시작되었고 "블루라이노픽처스(대표 박환성)”는 2017년 4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운영하는 2017년 차세대 방송용 콘텐츠(UHD) 제작지원 중소기업의 독립PD 부문에 지원해서 선정(제작지원금 1억 2천만 원되었다.

 

"블루라이노픽처스(대표 박환성)”가 이 제작지원금을 받으면서 EBS의 천인공노할 만행은 시작된다.

 

한국교육방송공사 EBS는 블루라이노픽처스 박환성PD에게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체결한 제작지원금 협약서 내용에 모든 저작권은 방송 사업자에게 양도한다.” 라는 내용을 삽입해서 수정하라고 요구압박했다그리고 정부가 주관하는 제작지원금도 EBS가 정의하는 협찬금의 범주에 속하니 EBS가 정한 내부 규정인 <외주제작사 상생협력 방안>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상생협력 방안이란 것이 뭐냐고 물으니 20% 제작사 인센티브, 40% 제작비 투여, 40% 방송사 간접비 회수라고 한다.

 

블루라이노픽처스는 국고보조금을 사기업에나 적용할 법한 협찬금으로 규정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그리고 제작비에 전액 투여하라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제작지원금인데 40%를 방송사 간접비로 입고시키게 하는 합당한 근거를 EBS에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EBS는 아직 뚜렷한 대답을 하지 않고 다른 빌미로 블루라이노픽처스 대표이자 담당 연출자인 박환성PD를 압박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제작지원금 중에서 40%를 자사의 간접비로 입고시키라는 황당한 요구를 하고 있는 한국교육방송공사 EBS는 자사의 PD들 손에 비겁하고 더러운 칼자루를 쥐게 하지 마라공영방송의 다큐멘터리 정신이 다 숨죽여야 했던 시절에도 공영방송 다큐멘터리의 위상을 지켜줬던 한국교육방송공사 EBS의 뜨거운 PD들을 우리 독립PD들은 알고 있다.

 

 

한국독립PD협회는 한국교육방송공사 EBS에 다음을 요구한다.

 

1. 미래창조과학부의 제작지원금을 사기업의 협찬금과 같은 범주로 해석하는 한국교육방송공사 EBS의 입장을 공개하라.

 

2. 블루라이노픽처스(대표 박환성)에 대한 모든 부당한 요구를 즉각 철회하고 공개 사과하라.

 

 

한국독립PD협회 협회원 박환성 (010-5546-7844)

한국독립PD협회 사무처 (02-3219-6493~4)

 

2017년 7월 3

 
한국독립PD협회장 송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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