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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 신현철PD 약력과 정견발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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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독립PD협회 조회 1,319회 작성일 20-02-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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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철 후보자 약력

 

MBC 생방송 아주특별한아침 PD

KBS VJ특공대 PD

연합뉴스 영상특별취재팀 영상취재기자

파이널컷프로모션 애플 공인 트레이너

애플공인교육센터 대표

SK네트웍스 정보통신기술연수원장

유럽한인경제인연합회 홍보이사

분도프로덕션 대표

 

 

 

친애하는 한국독립피디협회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진심으로 다시 물어 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십니까정말 안녕하신지 묻고 살피고 싶습니다.

2015년 7월 MBN 피디의 독립피디 폭행사건을 비롯해 제대로 된 제작비를 받지 못해 생계에 타격을 입기도 하고우리가 만든 작품에 대한 권리를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고급기야 작년 7월 박환성 피디와 김광일 피디가 이역만리 아프리카 땅에서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독립피디 여러분정말 안녕하신가요?

그래도 우리는 오늘 우리의 길을 갑니다박환성 피디의 블루라이노픽처스 명판에 새겨진 코뿔소처럼 우리는 갑니다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밤낮 없이주말 없이도 우리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 어떠한 시련이 우리 앞을 막아도그 어떠한 부조리와 부당함이 우리 앞을 막아도 우리는 주저 없이 우리의 길을 갑니다.

방송사라는 조직이 방송사 피디들을 채용하고 시스템이 그들을 키웠다면 우리는 어떻게 태어났습니까우리는 열정으로우리의 땀과 노력과 투쟁으로우리 동료들의 고통과 죽음으로 태어나고 키워진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결코 연약하지 않습니다우리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습니다우리는 정의를 외면하지 않습니다우리는 부당하게 우리의 권리와 인권을 무시하는 자들에게 맞설 것입니다.

 

이 정견 발표문을 준비하면서 저는 그 동안 우리 독립피디협회와 걸어왔던 길을 뒤 돌아보았습니다이성규 선배와 그의 작은 작업실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영상에 대해 나누었던 이야기들독립피디협회에 대해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떠 올려 보았습니다또 제주도독도를 비롯해 많은 곳을 함께 다니며 연수에 즐겁게 참여했던 일들여러 교육강의실에서 열정으로 함께 했던 모습들그리고 있었던 수많은 술자리들과 이야기와 사연들그러고 보니 한국독립피디협회는 저의 삶 한가운데 있는 버팀목과 같은 존재였던 것 같습니다저는 독립피디협회로부터 이제껏 참 많은 것들을 받아만 오고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이 자리를 빌어 이제껏 우리 협회를 끌어 오시고 협조해 주시고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독립피디협회원 여러분우리는 누구입니까우리는 국내 방송의 60% 이상을 제작하고 연출하는 사람들입니다우리는 국제무대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창작자들입니다우리는 이제껏 단 한 번도 우리가 받아야 할 것 이상을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우리는 당연히 우리가 받아야 할 대가우리가 받아야할 당연한 대우를 바랄 뿐입니다우리가 만든 우리 자식과 같은 저작물들을 일부라도 소유하고 정당하게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권리한 인간으로서 당연히 받아야 할 인격적 대우와 관계그러나 우리는 방송사로부터정부로부터비양심적인 사람들로부터 이것들을 받지 못했었습니다그동안 얼마간의 진보적 변화들이 있었지만 지금도 우리는 우리가 정당히 받아야 할 것들을 받지 못한 체생업 현장에 서 있습니다.

지금 우리 한국독립피디협회는 중요한 역사적 순간에 직면해 있습니다밖으로 큰 변화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고많은 매체와 시선들이 우리 협회를 지켜보고 있습니다이 변화의 시기를 기회로 맞아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간다면 우리 협회는 발전의 큰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대외적으로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고 우리가 지금껏 정당하게 받지 못했던 것들을 쟁취해야 합니다그리고 이를 위해서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힘을 모아야 합니다우리의 하나 된 힘을 보여 줍시다저를 한국독립피디협회 회장으로 뽑아 주십시오.

 

저를 한국독립피디협회 회장으로 뽑아주신다면 우리 협회의 발전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다 바쳐 봉사하겠습니다.

제가 회장이 된다면이를 구체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저는 여러분께 몇 가지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째로저는 현재 우리 협회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송사 불공정 행위 청산과 제도 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 일명 방불특위의 권한과 조직을 더욱 강화하여 우리 독립피디들이 방송사와 협업할 때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이에 대한 적극적 방안으로 지상파 3사를 비롯해케이블종편 등 방송사의 자체 감사 부서또는 기구와의 원라인(one-line) 채널을 구축하겠습니다.

둘째로한국독립피디협회가 자체 사업을 통해 재원을 확충하여 우리 독립피디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도록 하겠습니다또한 대기업공기업을 설득하여 기부금을 유도하고 자체 사업 수주 등을 통해 자산을 늘려 방불특위 활동 지원공동사무실 개방편집실 구축장비 지원 등협회원들을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단체로 발전시켜 나아가겠습니다.

셋째로해외 출장을 가야하는 협회원들을 위해 각 나라와 상황에 맞는 출장비의 최저 기준을 만들어 해외 출장 예산의 기본 참고 자료로 쓰이도록 하여계약서 작성 시최소한의 경비를 보장 받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그와 동시에 외교부와의 핫라인을 개설하고출장 중인 독립피디들에 대한 해외 공관의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겠습니다또한 해외 한인경제인협회 등과의 교류를 통해 독립피디들이 해외 출장 중 보호받고 도움 받을 수 있는 해외 각국 채널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로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내부 교육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영상제작 부문에서는 각 회원들의 수준에 맞는 강좌를 만들어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각 강좌의 전문성 스펙트럼을 넓히겠습니다또한 편집코덱데이터 관리 등 우리 업무와 밀접한 기술에 대한 온라인 강좌를 개설하여 언제든 회원들이 강의를 듣고 각자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 일들을 기필코 해 내고 말겠습니다그리고 우리 독립피디협회원 모두 함께 해 주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한국독립피디협회원 여러분.

 

지금시간은 우리 편에 서 있습니다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우리 한국독립피디협회를 한 단계 위로 도약시킵시다저를 회장으로 뽑아 주신다면 제 열정과시간과 진심을 다 해 우리 독립피디협회를 위해 뛰겠습니다저를 회장으로 뽑아 주십시오.

또한 함께 보듬고 시련과 불의와 적폐를 정면으로 뚫고 갑시다정의와 상식이 있는 미래를 꿈꾸는 우직한 푸른 코뿔소처럼 앞으로 나아갑시다.

함께 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한국 독립피디들입니다우리가 바로 그들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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