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 박승찬 위원장 담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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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독립PD협회 조회 1,365회 작성일 20-02-28 19:59본문
담화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한국독립피디협회 회원 여러분.
제작 일선 현장에서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저는 이번 7대 협회장 선거관리 업무를 맡은 선거관리위원장 박승찬입니다.
여러모로 능력이 부족한 제가 선거관리라는 엄중한 책무를 부여받아 어깨가 무겁기 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와 함께 수고 해주는 진제현, 이진형 두 선관위원의 헌신과 능력으로 이번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루어질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07년 2월 창립 총회를 열고 우리 협회가 출범한 이래 어느덧 만 10년의 역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만큼 질적, 양적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우리 협회원들의 헌신과 봉사, 그리고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벌써 7대 집행부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창립부터 6대까지는 단독 후보가 출마하고 찬반을 묻는 형식이었으나 이번 7대는 사상 최초로 2인의 후보가 출마함으로 경선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습니다. 이는 매우 고무적이고 우리 협회가 이제 한 단계 성숙됐다는 증표로 보여집니다.
이번에 출사표를 던진 두 후보는 우리 협회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나오게 됐습니다. 권리는 없고 책임만 막중하며 희생과 헌신, 그리고 봉사와 열정으로 우리 협회를 이끌고 나갈 동량들입니다. 두 후보 공히 흠잡을데 없는 훌륭한 자원들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유권자인 협회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선관위는 모든 노력을 경주하여 이번 경선 과정에서 혹여 생길 수 있는 잡음과 불미한 일을 최소화 하고 누구나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합니다. 그러나 이런 일을 선관위만 나서서 될 일은 아닙니다.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협회는 권리 회원 320 여명으로 운영됩니다. 그리고 지금껏 총회때마다 90 여명의 회원이 참석을 하고 위임장을 받아 정족수를 채우고 의결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총회는 경선이라는 초유의 일이기에 직접 현장에 와 각 후보의 정견도 들어보고 함께 즐기면서 하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총회날인 1월 26일 오후 만큼은 회의, 촬영, 출장, 녹화, 편집, 녹음, 시사 등은 일정을 미리 조정하여 전회원이 꼭 함께하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회원으로서의 당연한 권리를 행사하기 바랍니다.
올 해는 우리 협회로서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지난 시절 오랬동안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어온 수 많은 방송적폐로 인해 우리 회원들은 매우 고통속에 인내하고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동안의 굴종에서 벗어나 목청껏 우리 목소리를 높혀야 할 때가 왔습니다. 산적한 여러 현안들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경선에서 선출된 협회장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는 점을 우리 모두 인식해야 합니다.
협회원들의 바램을 저는 잘 압니다. 이번에는 뭔가 제대로 해보자, 싸워보자, 그리고 승리하자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여러분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협회원 여러분.
다시 한번 머리 숙여 부탁합니다.
이번 7대 집행부 구성을 위해 만사작파하고 참석하기를 거듭, 거듭 촉구합니다.
그래서 새롭게 구성된 신집행부에게 힘을 실어주고 격려와 응원을 보냅시다.
승자에게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위로를 보내며 단합된 아름다운 모습을 우리 함께 연출합시다.
1월 26일을 멋진 축제의 마당으로 같이 만듭시다.
고맙습니다.
2018년 1월 19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박 승 찬